신김치로 야무지개 김치부침개
내가 좋아하는 김치로 맛있게 김치부침개를 만들어먹었다. 김치볶음밥을 만들어서 먹을까하다가
막걸리안주로는 김치부침개가 제격일 것 같아서 김치부침개로 초이스했다. 김치만 넣어서
부치기에는 심심할 것 같아서 양파랑 고기도 가득 넣어서 함께 붙였다. 맛은... 정말 최고였다.
부침개는 만들어먹기가 편해서 자주 해먹는 것 같다. 오빠랑 하루종일 열심히 일하고 집에와서
술한잔하면서 맛난 음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할때가 제일 행복하다. 하루동안에 어떠한 일들이
있었는지, 회사일은 어땠는지,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... 미래계획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
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크나큰 축복이라 생각된다. 워낙 손이 크다보니까 김치부침개를 많이
만들었는데, 거의 10장가까이 나온 것 같다. 우리는... 술이랑 먹다보니까 하나씩 깨작깨작
붙여먹다보니까 어느새 김치부침개를 다 싹쓸이해서 먹어버렸다. 우리는 술을 너무 좋아하는
커플이라서 큰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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